니고/시크릿 디스턴스

시크릿 디스턴스 제1화 좀 더 알고싶어

amang 2022. 8. 19. 18:59

25시

미즈키의 방

카나데 : [ ......응. 이걸로 업로드 하자 ]

 

미즈키 : [ 해냈다-!! 완성-!! ]

 

마후유 : [ 이번 곡, 오래 걸렸네 ]

 

에나 : [ 곡도 MV도 미세한 부분을 고쳤으니까 말이야.

뭐, 그만큼 괜찮아졌잖아? ] 

 

미즈키 : [ 그렇지! 이번 MV는 내 안에서도 야심작이거든♪ ]

 

에나 : [ 오래 걸린 만큼, 좋은 느낌으로 만들어져서 다행이네 ]

[ 아, 그래서 다음 곡 말인데.

이전에 회의에서 방향성을 정했잖아? ]

[ 그거에 맞춰서, 몇 개 정도 러프를 그려봤거든.

잠깐 봐주지 않을래? ]

 

미즈키 : [ 에? 에나낭도 일러스트 수정했을 텐데,

언제 그린 거야? ]

 

에나 : [ 영상 최종 조정할 때. 

살짝 괜찮은 구도가 떠올랐으니까 ]

 

미즈키 : [ 헤-, 의욕 만땅이잖아! 그럼, 남은 건 다음 곡 데모가 되면 만들게 ] 

 

카나데 : [ ......미안. 그거 말인데, 지금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있으니까, 조금만 기다려 줬으면 해 ]

 

미즈키 : [ 헤에, K라도 오래 걸리는 게 있구나.드문 일이네~ ]

 

에나 : [ 있잖아. 그래도, 다음 마감까지는 아직 시간 있고,

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? ]

 

카나데 : [ ......응 ]

 

마후유 : [ ............ ]

 

에나 : [ 음...... 응, 지금 러프 보냈어 ] 

 

미즈키 : [ 오, 꽤 많이 있네! 3번째 귀여워~! ] 

[ 있지! 유키도 그렇게 생각하지? ]

 

마후유 : [ ............

제일 마지막 거는, 괜찮아 ] 

 

에나 : [ 후후, 꽤 센스 좋네.

이건 내가 좋아하는 화가의, 초기 그림을 참고한 건데 말이야- ]

 

마후유 : [ 그런 해설에는 흥미 없어 ]

 

에나 : [ 아, 너 말야, 사람이 모처럼-! ]

 

미즈키 : ( 후훗. 오늘도 기운 넘치네~♪ )

( 역시, 우리들은 이래야지 )

 

 

 

 

미즈키 : [ 그럼, 잘 자-! ] 

 

미즈키 : 음~!

오늘은 척척 마무리 됐고, 잔뜩 자야지-♪

( 그건 그렇고, 전에 에나가 세카이에 가 버렸을 때는

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)

( 전보다 즐거운 듯이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서,

정말로 다행이네 )

( 게다가, 에나 아버지께서 유명한 화가였다 그랬지-.

깜짝 놀랐어 ) 

............

( 우리들은, 언제나 같이 작업하지만,

서로에 대한 건 아무 것도 모른단 말이지 )

( 조금 더 알았다면, 그렇게 되기 전에,

에나의 상담을 해줬을 지도...... ) 

( 그래도 말야, 우리들이 얘기하는 건 작업 채팅이랑 회의 때 

정도니까, 그런 일을 얘기할 기회같은 건 별로 없고...... )

( -아, 그렇지 )

( 인형전 때처럼, 또 다같이 어딘가에 가 보는 건 어떠려나? )

( 그 때는 마후유가 힘들었지만,

덕분에 조금 마후유에 대해 알 수 있게 됐고 )

( 평소에 가지 않을 법한 장소에 가면,

좀 더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을 지도 몰라! )

( 하지만, 어딘가에 간다 해도 어디로......? )

( 봄이니까, 시기적으론 꽃구경같은 거 겠지만- )

 

 

미즈키 : 꽃구경은, 됐나......

모처럼 어딘가에 가는 거라면 좀 더 재밌는- 아!

 

미즈키 : 오, 이 반은 귀신의 집 하는 구나!

장식품, 잘 만들었네~

( 이런 거, 에나는 꽤 무서워 할 것 같아~.

마후유는 무서워하진 않을 것 같지만 말야 )

( 카나데는...... 어떠려나?

놀란 모습, 조금 보고 싶다는 기분도 들지만...... )

 

미즈키 : 귀신의 집 같은 거 괜찮지 않아!?

전에, 인터넷에서 귀신이 나오는 장소 모음집 같은 거 본 적 있고,

그런 곳에 가 보고 싶네~!

귀신터널이라던가, 사연있는 신사라던가......!

재밌을 것 같아~!

아, 하지만......

그냥 귀신 나오는 장소를 돌아다니고 싶어, 같은 말 해도

다들 절대 오케이해주지 않겠지 

잘 설득할 방법, 생각해야겠네~

 

 

다음날

미즈키 : 다녀왔습니다-

오늘은 손님 많았네~.

뭐, 따뜻해지기도 했고, 새로운 옷 사고 싶어지는 법이지

좋았어, 그럼 작업할까요!

슬슬 다음 데모가 될 쯤이고...... 응?

카나데한테?

 

카나데의 메시지 : [ 오늘은 세카이에서 모였으면 해 ]

 

미즈키 : 카나데가 세카이에 가자고 하다니 드문 일이네

......혹시, 뭔 일 있나?

 

미즈키 : [ 알겠어, 지금 갈게 ] ...... 라고 보내자

서둘러서 가야겠어! 

 

 

아무도 없는 세카이

미즈키 : 아, 마후유, 에나!

벌써 왔었네!

 

마후유 : ......연락이 왔으니까

 

에나 : 하지만 가장 중요한 카나데는 안 보여서- 아, 있다!

 

카나데 : .............

 

미즈키 : 카나데!

 

카나데 : 다들......

 

미즈키 : 급히 세카이에 모이자니, 무슨 일이야?

 

카나데 : ............미안

 

미즈키 : ( 카나데가 이렇게 진지하게 사과하다니......

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지? )

괜찮아, 카나데.

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, 난 카나데 편이니까 

그래서 대체, 무슨 일이야?

 

카나데 : 사실-

다음 곡 데모가, 완성 안 됐어......

 

미즈키 : ..................뭐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