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나데의 방
카나데 : ( OWN의 곡...... 또 업로드 됐어 )
............
( 차갑고, 예리하고...... 그런데도 여려 )
( 에나낭이 말한대로야. 아무도 필요 없어, 혼자서 있고 싶어라고
생각하는 듯한...... 그런 곡...... )
K : [ 이 곡- 유키가 만든 거 아니야? ]
유키 : [ 에? ]
카나데 : ............
아...... 벌써 이런 시간이잖아? 가야겠다......
꽃은...... 역 앞에서 사자.
남은 건, 수건이랑, 갈아입을 잠옷이랑......
병원
카나데 : 저기......
간호사 : 어라, 카나데쨩. 안녕.
이번주도 병문안 와 줬네
카나데 : ......이거. 갈아입을 옷이랑, 수건입니다. 그리고......
간호사 : 어머, 예쁜 꽃이네.
카나데쨩은 제대로 준비했네
요이사키씨. 카나데쨩이 왔어요
??? : ............
카나데 : ...... 몸은 어때? 아빠
카나데의 아버지 : ............
카나데 : ........... 자는, 건가
간호사 : 어라? 아까까지 깨어계셨는데.
타이밍이 나빴네
어제는 여러가지를 떠올려 내셨어.
카나데쨩에 대한 것도, 조금 얘기해주셨고
카나데 : ......그런, 가요
......감사합니다.
오늘은 짐을 전해드리러 온 거라, 이제 돌아가보겠습니다
간호사 : 아, 카나데쨩......
스크램블 교차로
카나데 : ............
카나데의 아버지 : 대단하구나 카나데!
카나데는, 이런 다정한 곡을 만들 수 있구나.
분명 천국에 계신 엄마도, 기뻐해주실 거야
카나데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.
분명, 음악에게 사랑받고 있는 거야
카나데는 앞으로도, 카나데의 음악을 계속 만드는 거야
카나데 : ......아빠
카나데의 방
카나데 : 25시......
K : [ 다들, 있어? ]
Amia : [ 있어-! 오늘도 힘내자-♪ ]
에나낭 : [ K, 어제 말했던 일러스트, 완성했어!
봐 줄래? ]
K : [ 응. ......어라? 유키는? ]
Amia : [ 어라? 진짜다, 없네.
저녁에는 있었는데 ]
에나낭 : [ 자고 있는 거 아니야?
유키는 우리들이랑 달리 평범하게 학교 가고 있고,
피곤하면 그런 일도 있겠지 ]
Amia : [ 으-음. 이따 밤에 보자라고 말했는데 말이야......
뭐, 유키도 자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 ]
K : [ ......그런, 거려나...... ]
에나낭 : [ 뭐, 먼저 시작하자.
K, 파일 보낼게 ]
K : [ ......응, 그렇네.
그럼, Amia도 어디까지 했는지 알려줘 ]
1주일 후
Amia : [ ......유키가 안 온지, 벌써 1주일인가 ]
K : [ ............ ]
에나낭 : [ 유키, 여행 간다고 말했었나? ]
Amia : [ 아니, 아무 것도 못 들었어.
......일주일동안 안 오니, 역시 걱정되네 ]
[ 혹시, 뭔가 있던 걸까......
사고라던가, 아픈 게 아니면 좋겠지만 ]
에나낭 : [ 잠깐 Amia, 불길한 일 말하는 거 그만둬 ]
[ ......하지만, 정말로 무슨 일이지 ]
K : [ 유키...... ]
유키 : [ -K의 곡에, 구원받은 느낌이 들었어 ]
K : [ ......뭔가,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 보자 ]
Amia : [ 응!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네. 걱정되기도 하고 ]
에나낭 : [ 라고 해도, 어떻게?
얼굴도 이름도, 사는 곳도 모르잖아 ]
Amia : [ 음-, 에나낭처럼 셀카로 얼굴이라던가 방이라던가 보이면
거기서 특정할 수 있는데 말이야~ ]
에나낭 : [ 슬쩍 무서운 말 하지 말아줄래!? ]
Amia : [ 하지만 뭔가 단서가 있으면 말야-.
아, 채팅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? 유키랑 관계있어 보이는 거 ]
에나낭 : [ 음-, 없어보여.
유키는 자기에 대한 건 별로 말하지 않아서...... ]
Amia : [ 잔소리 많이할 것 같은 어머니가 있다는 건
알고있지만- ]
에나낭 : [ 어머니? 뭐야 그게? ]
Amia : [ 으응. 아무것도 아니야.
공유폴더라던가, 뭔가 남아있지 않나.
......어라? ]
K : [ 무슨 일이야, Amia ]
Amia : [ 본 적 없는 음악파일이 있어.
관리자는 유키고...... 갱신 날짜는...... 유키가 안 오게 된 날......? ]
에나낭 : [ 아, 진짜다.
파일명은...... "Untitled" (언타이틀) ? ]
K : [ "Untitled"? 그런 곡, 만든 기억 없는데 ]
에나낭 : [ 그럼, 유키가 만든 건가?
파일에 이름, 붙이는 걸 까먹었다던가 ]
Amia : [ 공유폴더에 넣은 거면,
유키는 뭔가 한마디라도 해줄 것 같은데......
뭐, 일단 들어 볼래? ]
K : [ ......응.
들어보자 ]
K : [ 에? 모니터가 빛나.......? ]
Amia : [ 눈, 눈부셔...... 읏!? ]
에나낭 : [ 왓! 뭐, 뭐야 이거! ]
카나데 : ......읏!
???
카나데 : ............
에......?
여기, 어디야....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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