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고/나의 발자국 너의 목적지

나의 발자국 너의 목적지 제3화 사고를 멈추고

amang 2021. 10. 31. 18:40

미즈키의 방

미즈키 : ............하아

( 깜짝 놀랐네, 거기서 그 아이들과 만났다니 )

( 별로, 있을 리 없는 일은 아니지만- )

............

( 왜 두근두근하는 걸까, 나 )

( ......오늘같은 일이 생기면,

나에 대해서 들켜버리니까? )

( 하지만- 누군가에게 들킨다해서 별로, 곤란할 것도 아니고 )

( 입학할 때 성가시지 않게 반 애들에겐 말했으니까,

학교에 알고 있는 애들은 있고 )

( 동생군이나 토우야군이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,

알려진다고 해서 별로- )

아......

( "모두" 니까? )

( 니고의 모두에게 알려지면,

지금의 관계가 변해버리는 게...... 무서워서? )

( -만약 )

( 만약, 모두가 나에 대해 안다면,

어떻게 될까 )

 

미즈키 : ( 모두라면- )

( 변하지 않은 채로, 있어줄 지도 몰라 )

( 그렇네, 그럼 작업으로 돌아갈까 라고 

말해주고- ) 

 

??? : -이상해

 

미즈키 : ............

( 으응. 지금까지의 일은, 관계없어 )

( 모두는, 상냥해.

그러니까 분명 나에 대한 건 이해해줄 거야 )

( ......맞아, 이해해줄 거고, 믿고 있어 ) 

( 그런데도...... 두근두근이 멈추지 않아 ) 

( 만약 이야기 해서, 지금의 관계가 변해버린다면,

나는- ) 

나는......

 

 

미즈키 : ( 아...... 벌써, 25시인가...... )

( 나이트 코드에 들어가야 겠다.

다들, 기다리겠지...... )

( 하지만...... )

[ 미안. 오늘,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잘게 ] 

( ......오늘은, 관두자 )

( 이런 텐션으로 있으면,

또 에나한테 여러가지 추궁당할 거고 )

( 오늘은 잘 얼버무릴 자신, 없어...... ) 

아......

 

마후유 : [ 알겠어 ] 

 

카나데 : [ Amia, 몸 조심해 ] 

 

미즈키 : [ 잠깐 괜찮아?

요즘 추우니까, 따뜻하게 하고 자 ]

 

미즈키 : 다들......

............

( 나에 대한 건,

절대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아니야 )

( 왜냐면, 나는, 나니까 )

( 그걸 누군가에게 증명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어 )

( 그렇지만- )

( 모두에게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채 있는 게,

점점 괴로워졌어 ) 

( 소중한 모두를...... 속이는 것 같아서 )

( ......어째서일까 )

( 어째서, 나는 나대로 있는 것 뿐인데,

이렇게 괴로워진 걸까- )

 

미즈키 : ( ............아침? )

( ......아하하, 결국 하루종일 깨 있었구나 )

-이제, 상관없나

( 아무리 생각한다 해도,

결국, 될 대로밖에 되지 않아 ) 

( 어차피, 언젠가 모두가 알게 될지도 모른다면,

지금 신경 써봤자 어쩔 수 없네 ) 

( 그래. 이래저래 생각하지 말고,

지금을 즐겨야지 ) 

( 지금까지대로, 그걸로 괜찮아- )

-응. 괜찮아

이걸로...... 괜찮겠지